30억 7000만 달러 기록…라면·김치 등 수출 견인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식품제조업 동향’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가공식품 수출액은 30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수출액이 늘어난 것은 환율이 상승하고 코로나19 확산에도 방역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한국의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군별 수출액은 ‘곡물가공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품목별로는 라면, 김치, 유장 등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4%, 39.5%, 37.4%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상국별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미국이 36.3% 증가하고 캐나다, 호주, 중국, 아세안 등 FTA 체결국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반면 대 일본 수출액은 1.1.% 감소했다.
한편 상반기 가계의 식품소비지출은 식품구입비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했으나 외식(음식숙박) 지출은 전년대비 1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Tag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상반기 식품제조업 동향
#상반기(1∼6월) 가공식품 수출액
#30억 7000만 달러
#곡물가공품
#라면 김치
#미국
#캐나다
#호주
#증가
#식품소비지출
#식품구입비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