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산란계 마릿수-계란 생산량 평년 대비 증가
4분기 산란계 마릿수-계란 생산량 평년 대비 증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9.10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란 성계 도태 지연 6개월 령 이상 사육 마릿수↑영향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9∼11월 산란계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이 평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9∼11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입식 증가로 전년(7,159만 마리) 대비 2.5%, 평년(7,164만 마리) 대비 2.4% 증가한 7,336만 마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9∼11월 6개월 령 이상 사육 마릿수는 전년(5,348만 마리) 대비 0.9%, 평년(5,339만 마리) 대비 1.1% 증가한 5,398만 마리가 될 것으로 나왔으며, 이는 전년 대비 계란 가격 상승으로 산란 성계(노계) 도태 지연으로 6개월 령 이상 사육 마릿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11월 계란 생산량도 6개월 령 이상 마릿수가 늘어 전년(4,326만 개) 대비 0.8%, 평년(4,303만 개) 대비 1.3% 증가한 4,360만 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9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4,300만 개) 대비 0.2%, 평년(4,315만 개) 대비 0.6% 감소한 4,290만 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10-11월에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9월 계란 산지가격은 생산성 저하로 인한 계란 생산량 감소와 추석 수요 증가로 1,100∼1,200원(특란 10개)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10∼11월에는 계란 생산량 증가로 1,000∼1,1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업관측본부 관계자는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평년 대비 많아 꾸준한 병아리 입식 조절과 산란 성계(노계) 도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