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화사업으로 날개를 달다
[인터뷰] 현대화사업으로 날개를 달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9.14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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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상호 경기청과 회장(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장)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험한 날씨를 온몸으로 꿋꿋하게 버티며 열심히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지난 28년간 수원시민들이 보내온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누구보다 앞장서서 헌신하면서 살겠다.”

박상호 경기청과 회장은 지난 7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2단계 현대화사업 완료와 함께 진행된 초매식에서 이 같이 말하며 수도권 남부 중심의 상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박 회장은 그동안 수원시민들이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수원시민과 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민들에게는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 내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그리고 개설자가 한마음으로 더 나은 공영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나눈 대화들이 이뤄낸 성과인 만큼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화합을 통해 멋진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비쳤다. 아직 3단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물량이 몰리는 명절에 다소 비좁겠지만 서로 의기를 투합해 노력한다면 충분하게 극복할 수 있다며 밝은 이미지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식당이나 소규모 식자재 업체들의 구입량이 줄고 중대형 마트의 구입량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유통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는 박 회장은 중도매인들과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나누며 시장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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