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최고 우리술로 ‘모월 인’ 선정
올해 대한민국 최고 우리술로 ‘모월 인’ 선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9.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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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결과 ‘대통령상’ 수상
대대포·천비향·컨츄리캠벨스위트·허니문와인 ‘대상’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올해 대한민국 최고 우리술로 협동조합 모월에서 생산하고 있는 증류주 ‘모월 인’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이 같이 올해 최고의 우리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월 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월 인'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한 ‘모월 인’은 강원도 원주지역의 쌀 토토미(품종 삼광)에 첨가물 없이 밀 누룩만을 사용한 증류주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연구소를 통한 품질관리와 강원도내 대학과 협력을 통해 품질개선에도 힘쓰고 있는 점이 인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품평회에서는 5개 부류 246제품에 대한 심사 결과 대통령상(1점), 대상(4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5점)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탁주부문의 경우 죽향도가의 ‘대대포’, 약청주 부문은 좋은술의 ‘천비향’, 과실주 부문은 컨츄리농원의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 부문은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와인’이 꼽혔다.

15개 수상 제품들
15개 수상 제품들

최종 선발된 제품(15점)에 대해서는 상금 및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수상작 소개 카탈로그 온·오프라인 배포, 온라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11월 16~22일)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품평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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