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순정축협과 임직원, 작목반, 부녀봉사회 등 축산인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순창군민을 위해 힘을 모았다.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 축산관련단체 소속 회원들은 연이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및 가축 등 침수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17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기탁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순창군내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복구액이 240여억원이 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8월 24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고창인 조합장은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복구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축산경제와 풍요로운 농촌경제를 만들고자 생산, 판매, 소비의 중심축인 생산단체로서 소임을 충실히 하여 복지조합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숙주 순창군수는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도우려는 축산인들의 따뜻한 손길에 주민들도 큰 힘을 얻어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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