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 물류체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동화청과, 물류체계 한 단계 업그레이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9.18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저울지게차 도입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동화청과는 지난 2일부터 하역서비스 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하역기계화 확대를 위해 저울 지게차를 도입해서 사용 중이다.

지게차에 무게측정이 가능한 전자저울 사양을 추가해 제작하고 팰릿으로 출하되는 대파, 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저울을 이용한 수작업 중량검사방법에서 전자저울 지게차를 이용해 하역과 동시에 중량이 확인됨으로써 등급표준화 업무개선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전자저울지게차 도입으로 자동계측이 된다는 정보를 산지에 공유해 규격에 맞는 상품이 출하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중량미달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최소화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

대파 중도매인 주용석 사장은 기존에는 중량체크에 대한 시스템이 미흡해서 중도매인이 재선별 할 때 별도로 중량을 체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고,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중량미달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저울 지게차 도입 후 경매 전에 중량이 확인된 상품으로 경매가 이루어져 재선별 작업시간 단축 및 중량미달로 인해 고객들한테 제기되던 민원이 감소됐다고 밝혔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농산물 하역 후 직원들이 무게를 측정하는 시간이 절감되고, 출하주 응대와 상품성 평가에 시간을 더 할애 할 수 있게 돼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청과는 하역 서비스개선 시범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하역기계화 확대 도입을 위해 웨어러블 슈트(옷처럼 입는 기계) 장비를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