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현장 찾아 열린 소통 강화한다
HACCP인증원, 현장 찾아 열린 소통 강화한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9.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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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단계 활성화 방안 모색 및 HACCP 의무적용업체 의견 듣는 시간 가져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이 지난 17일 대전충남양돈협회에 방문했다.
조기원 원장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을 찾아 생산단계의 인증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 및 축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22일까지 농업회사법인 하늘빛 주식회사(식품제조가공업), 농업회사법인 더불어웰주식회사(식용란수집판매업)를 차례로 방문해 식품 및 축산물 업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품목의 HACCP 의무적용 기한이 도래함에 따른 생산단계(농장 분야)HACCP 인증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조 원장은 지난 17일 방문한 대전충남양돈농협에서 축산물 농장분야 HACCP 인증 확대를 위한 방안 논의 및 의견을 수렴하고, 브랜드경영체(포크빌 포도먹은 돼지) 참여 농가 중 HACCP 인증농가 비율의 상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축산물 안전에 앞장서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22일 방문한 식품제조가공업체(농업회사법인 하늘빛 주식회사)에서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HACCP 의무적용 기한 도래 등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관 차원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 원장은 “HACCP적용을 희망 또는 인증을 유지하려는 업체에 기술지원, 전문기술상담 등 다양한 현장 맞춤식 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고자 따뜻한 HACCP의 일환으로 수수료 감면을 실시하고 있다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식약처와 적극 협조해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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