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0년산 공공비축...농민 사회단체와 협력해 매입할 예정
화순군, 2020년산 공공비축...농민 사회단체와 협력해 매입할 예정
  • 구봉우 본부장
  • 승인 2020.09.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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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봉우 기자]

40기준 135000여 포대...24일 관계자 회의 개최진행

품종검정제·친환경벼 매입 변경 사항 등 주의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0년산 공공비축 총 매입량 5415.4t을 40kg 기준 13만5385포대로 10월부터 매입할 계획으로 각 기관 관계자와 농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   <사진=화순군청 제공>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군에 배정된 2020년산 공공비축 총 매입량 5415.4t40kg 기준 135385포대로 10월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군 배정 총매입량 40kg 기준 135385포대 중 건조벼 3315.4t 82885포대 산물벼 1900t 47500포대 친환경벼 200t 5000포대 등을 각 일정별로 매입을 한다.   

10월부터 공공비축을 종류별로 매입을 시작하는데 산물벼는 10월 중순, 건조벼, 친환경벼 순으로 매입을 하되 12월 말까지는 수매를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42020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요령 등 매입 협의를 위한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공공비축 미곡 매일 일정을 시작했다.  

회의에는 읍·면 산업팀장, 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사무소,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 미곡처리장(RPC), 벼 건조저장시설(DSC), 화순군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내용을 상호 나누었다.   

특히, 이번 관계자 회의에는 처음으로 화순군 농민회 등 3개 사회단체도 참석했고 군은 2020년 공공비축 미곡 매입과 관련된 변경 사항 등 주의 사항에 유의해달라는 내용도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화순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 행정을 위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의 실질적인 주체인 농민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와 매입 일정 초기부터 함께해 농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원활한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016년 우선지급금 환급액 미납자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에서 참여할 수 없다. 다만, 미납자 중 공공비축 미곡 출하를 원하면 2020년 매입대금에서 납부(상계처리)하는 것에 동의하면 가능하다.  

품종검정제도와 관련 시료를 채취해 검정 결과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이 20% 이상인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니 품종 혼입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부터는 품종검정 시료 채취 방식이 변경됐다. 한 포대에서 채취하던 방식에서 여러 포대에서 600g씩 혼합 채취해 300g은 검사용으로 나머지 300g은 이의신청용으로 읍·면사무소에 보관한다.  

친환경벼의 농약잔류 검사도 방식이 변경됐다. 기존 매입대상 농가 중 2% 이상을 표본 추출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입대상 농가의 모든 농가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다.  

군 관계자는 품종검정제, 친환경벼 매입 변경사항, 포대벼 재사용 금지, 매입검사장 코로나19 대응 수칙 준수 등을 특별히 주의해 달라관계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화순군 농업정책과 유통팀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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