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I·ASF 가상 방역 훈련 실시
충남, AI·ASF 가상 방역 훈련 실시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20.09.2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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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비대면 영상 훈련방식 진행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청남도는 지난 22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가상한 방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 발생 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가금농장 등 실제 현장에서 필수 인원만 참여해 실시했고, 참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훈련내용을 촬영한 내용을 영상회의를 통해 발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금산군과 합동으로 지난 8월 비대면 훈련계획을 수립, 91일부터 10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발생농장, 거점소독시설, 살처분, 소독 등 개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신고접수 시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의 출동 및 검사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살처분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 발생부터 종식까지 모든 과정을 담았다.

도는 전국적으로 처음 실시한 비대면 훈련인 만큼 이후 가상훈련 평가회의 등을 통해 비대면 훈련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임승범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가상방역 훈련을 통해 가축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병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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