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신속히 초동대응할 것”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내년 2월까지 “AI ·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은 AI와 구제역의 발생시기가 다가온 만큼 집중적이고 총력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방역본부의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은 방역사업반, 지원반으로 구성되며, 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방역팀 투입 등 초동대응을 위해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방역본부는 AI와 구제역의 발생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는 매주 1회 이상 농장소독, 매일 1회 이상 예찰,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가금 농장의 그물망 설치 등 차단방역과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AI·구제역 의심 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666-0682 / 1588-4060 / 1588-9060)해 주기를 당부했다.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주변국의 AI · 구제역 발생상황 및 그간 발생시기를 고려해 볼 때 금년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는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며 “AI·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AI · 구제역 발생국가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여 줄 것과 입국 시 육류 등 축산물을 가지고 들어오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