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둔 배추·무 ‘무름병’ 원천 차단
김장철 앞둔 배추·무 ‘무름병’ 원천 차단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10.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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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무룸멘다로 강하고 편리하게 살포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재배가 한창인 배추와 무 밭에 무름병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무름병은 채소, 과채류, 감자, 구근류 등 약 50종의 식물에서 재배기간 중에는 물론 수확물의 수송 도중 또는 저장 중에도 큰 피해를 초래해 농민들의 골칫거리로 여겨진다.

경농은 무름병 방제 약제를 처리할 때는 예방살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약제로는 무름병 특효약인 무룸멘다가 있다고 밝혔다.

무룸멘다는 퀴노리논계의 세균병 전문약제로 약효가 우수하다.

특히 유상수화제라는 액체 형태의 제형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했다. 유상수화제는 입자의 지름이 수화제, 입상수화제보다 40% 이상 작아 기존 제형보다 작물에 균일하게 부착된다. 이 때문에 제품 사용 시 분진, 가루날림이 전혀 없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표면장력이 다른 제품들보다 낮아 약액 살포 시 작물체에 넓고 균일하게 살포된다는 장점이 있다.

항공방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무룸멘다 유상수화제의 강점이다. 수확기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효율 강화, 노동력 절감 등이 농업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항공방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모습이다. 항공방제 시에는 반드시 약제의 동시방제 능력과 작물에 대한 안전성, 살포 물리성을 고려해야 한다. 무룸멘다 유상수화제의 경우 정식 약제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항공 방제할 수 있다.

경농 마케팅기획팀 양지석 매니저는 배추와 같이 대면적 재배가 많은 작물일수록 항공방제의 수요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라며 무룸멘다 유상수화제는 국내 최초로 항공방제용 무름병 약제로 등록된 제품이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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