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수요조사 실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수요조사 실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10.0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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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전국 농업기술센터로 신청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2021년도에 분양할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밤고구마 진율미’, ‘신율미’, ‘증미’, 호박고구마 풍원미’, ‘호감미’, 자색고구마 단자미이며, 실용화재단의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한 바이러스 무병묘이다.

실용화재단에서 분양하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포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검정을 거친 바이러스 무병묘로, 병해충 피해가 적고 품질이 균일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 무병묘를 사용하면 일반 종묘로 재배된 고구마에 비해 수량이 2030%까지 늘어나고 겉모양도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농가 선호도에서 선호하고 있다. 구입을 원하는 농가는 10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해, 내년 13(플러그묘), 56(종순)에 재단을 통해 분양 받을 수 있다. 플러그묘는 주당 600원이며, 종순은 주당 350원이다.

실용화재단 이정용 종묘생산팀장은 외래품종이 점유하고 있는 고구마 재배면적을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으로 대체해 국내 품종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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