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우·한돈협회, 축산물 기탁행사로 온정 나눠
충북 한우·한돈협회, 축산물 기탁행사로 온정 나눠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0.10.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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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및 수해복구 지원 군부대에 4,730만 원 상당 축산물 기탁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북 한우협회와 한돈협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수해 지원에 참여한 군부대에 축산물을 기탁했다.

지난 14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축산물 기탁행사에서는 충북 한우협회와 한돈협회가 각각 2,730만 원(소외계층), 2,000만 원(수해복구 지원 군부대) 상당의 한우곰탕 및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한우협회는 한우곰탕 4,960개를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한돈협회는 돼지고기 삼겹살 등 1.3톤을 군부대에 전달했다.

기탁한 한우곰탕과 돼지고기는 협회 회원들이 한우와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10월 말까지 도내 소외계층과 군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 한우·한돈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금번 수해 때 지원을 아끼는 않은 군부대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수해복구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군부대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라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충북 한우·한돈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한우협회와 한돈협회는 201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산물을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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