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와 태풍의 아픔을 딛고 쌀 수확 나서
충북도, 코로나19와 태풍의 아픔을 딛고 쌀 수확 나서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0.10.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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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164,000톤 수확 전망전년대비 5.7% 감소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코로나 19와 태풍피해 속에서도 충북도내 황금들녘엔 쌀 수확이 한창이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충북도 벼 재배면적은 전년(33,247ha)대비 1.5% 감소한 32,745ha이고, 예상 생산량은 10ha당 단수를 전년(513kg)대비 4.2% 감소한 501kg을 반영해 전년(174,000) 보다 5.7% 감소한 164,000톤으로 전망했다.

벼 재배면적이 감소한 요인은 정부에서 쌀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추정되며, 7~8월 긴 장마와 태풍 바비, 9월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인한 작황저조와 도복피해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적으로 벼 생산량은 감소하나 소비 감소 추세 고려 시 2020년 쌀 수급은 균형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도는 지난 12일 기준 20%정도의 진행되고 있는 벼 베기를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생육상태별 적기 벼 베기와 수확 시 콤바인 작업속도 준수, 건조 시 적정 온도 유지 등을 적극 지도돼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적정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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