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농장 후원 계란 1,000판 기부…복지시설 제공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19일 충남 논산시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목원농장의 후원을 받아 논산시에 계란 1,000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계란자조금 정종필 부위원장, 논산시 유병훈 부시장, 이영임 주민생활지원과장, 수목원농장 장영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된 계란은 푸드뱅크를 통해 논산시 소재 복지시설에 제공됐다.

수목원농장 장동운 대표는 “평소에 개인적으로 계란을 꾸준히 기부했었는데, 이번에 계란자조금에서 전개하는 이웃과 계란을 나누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확대를 염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계란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 위원장도 “계란농가에서 후원한 계란으로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국민 모두가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해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dragon180@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