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오름 15도’ 끊임없이 걸어갈 것”
선진,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오름 15도’ 끊임없이 걸어갈 것”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0.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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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업 진출, 글로벌 시장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계획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선진이 2025년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집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진은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은 국내 경영진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줌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국인 필리핀·베트남·중국·미얀마·인도의 직원이 참여했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오름 15라는 철학 아래고객 만족과 생산성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세 가지 비전 2025 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서 오름 15도는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길을 끊임없이 걸어가는 선진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선진은 차별화와 탁월함으로 고객 가치를 창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뢰받는 기업으로 삶의 가치 구현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선진은 온오프라인선진 스토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동물복지와 체험 소비 등 고객이 설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원가 경쟁력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사회적 공유 가치를 실천하고, 고객과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선진만의 동물복지 축산모델을 개발, 확산하겠다고 강조하며 친환경 사업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은 현재 양돈 분야에서 국내 동물복지 농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선진은 향후 동물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객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진은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도약하기 위해 해외진출국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사업을 현재 12개 생산 거점에서 21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지난 2013년 세웠던 비전 2020이라는 목표를 위해 전 직원의 노고를 감사하게 여긴다비전 2025 선포를 통해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란 사명으로 세상에 기여하고, 삶의 가치를 향한 오름 15도의 길을 걸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선진은 2025년 사업목표를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매출 구성 비율 중 24%에 해당하는 글로벌 사업 비중을 202536%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식육부문과 식육가공 부문의 비중을 늘리고, 글로벌 사업 매출을 현재 4,000억 원에서 202512,000억 원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비전 2025 선포식은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의 비전 2025 메시지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사업부문과 해외 각국 임직원의 1분 스피치로 이어졌다.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참여로 해외와 적극적인 소통을 선보이며 행사의 취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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