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양성 기초과정 실시키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축산농가 악취저감 등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관리원은 축산·환경 업무 종사자 및 관련 학과·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과정(30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초교육의 주요내용은 △축산환경개선 정책현황 및 방향 △축산냄새 저감기술 △ICT활용 악취 및 축사환경 모니터링 △가축분뇨 퇴·액비화 △가축분뇨 정화 및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 총 16개 과목이다.
기초과정을 이수한 자는 이어 실시되는 심화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이수한 후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사업 등을 위한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다.
관리원은 2016년부터 총 163명의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한 바 있다.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교육을 통해 축산냄새 저감 및 가축사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사전 발열체크, 명부 및 문진표 작성, 교육생 간 충분한 거리두기, 교육장 방역 및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신청을 원하는 경우 관리원 홈페이지 상단 e-정보관(교육)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11월 2일 18시까지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관리부(044-550-50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