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지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실명제 실시”
“매몰지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실명제 실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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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제역 매몰지 환경관리계획 발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9개 시?도지사 및 경북도내 18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영상회의를 통해 구제역 매몰지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지자체별 매몰지 보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차 환경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도에 따르면 ‘매몰지 환경관리계획 발표’로 체계적 관리와 도내 매몰지 1천33개소(전국 4천410개소의 23%)를 대상으로 지난 달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상북도 합동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61개소가 정비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하수 오염방지 등 구제역 사후관리에 필요한 국비 예산 82억원을 확보하고 2월중 착공, 3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매몰지 위치와 정비현황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5급 간부공무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하는 ‘매몰지 실명제’를 실시하고 한 건의 환경오염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효과적 유지?관리를 위한 관측정과 배수로 및 간이집수조 설치 등 사후관리에 필요한 국비 114억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중앙대책본부에 건의했다.
‘매몰지 환경관리 종합대책 발표’ 후,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경북도가 구제역이 처음 발생은 했지만 사후관리는 타 시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설계?시공능력이 검증된 우수업체를 선정해 해빙기 전에 완료하고 중앙의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시군 자체조사를 실시해 미리 설계하는 등 시공에 만전을 기해 도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달라”고 시장?군수에게 당부했다.
<경북=이성구 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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