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 전문 청년농업인 양성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 전문 청년농업인 양성한다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0.10.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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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100%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사진제공=경남도청>

[농축유통신문] 

경남도는 지난 28일 오후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에 위치한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구 임천사무소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박일호 밀양시장김하용 도의회 의장과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경남도 및 밀양시의원들과 청년보육농 교육생도 단위 농업인단체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제2차 사업지로 선정됐으며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47.4ha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경남도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활성화됨으로써 농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더 빨리 대응하고이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지역균형발전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소통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유치되기까지 애써 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교육생들에게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시작하면 100% 성공한다는 걸 보여달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치 과정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농업 생산량이 늘어나 기존 농민들이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농업기술과 시설문제를 해결하고 보금자리 주거와 임대형 농장까지 제공되는 혁신모델인 만큼 청년농업인들에게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김현수 농림부장관을 향해 “혁신밸리 이외에도 농촌으로 찾아오는 청년들이 적어도 땅 문제로는 고민하지 않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가 토지를 확보해 저렴하게 임대해준다면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52명은 지난 12일부터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총 20개월의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과정을 시작했다향후 이들은 입문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스마트팜 선도농가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6개월간의 교육형 실습과정과모든 영농활동을 자기 주도 하에 실제로 실행하는 12개월간의 경영형 실습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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