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잡곡 특화작목으로 발굴 맞손
농산물 부가가치·농민 소득 안정 기여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한국양곡유통협회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잡곡 신품종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지난 지난 27일 강원도농기원 소회의실에서 농기원에서 강원도 잡곡을 특화작목으로 발전시키는데 공동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최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콩 신품종 ‘대왕2호’의 농가 실증포(인제 기린면)에 양곡유통협회와 중도매인들이 직접 현장 방문해 재배 농업인들과 향후 잡곡 판매에 협조 방안도 모색했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이 자체 육성한 신품종 콩, 팥, 수수 등 잡곡의 산업화 연계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재배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잡곡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잡곡 재배 면적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잡곡 재배면적은 799ha로 전국 약 21% 차지하고 있어 잡곡 생산 주산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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