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극본/작사 문희, 작곡/연출 송시현/ 기획 썸뮤지컬컴퍼니)가 2년 연속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의 문화제작공연으로 선정, 2012년 전국투어 앵콜 공연에 들어간다.
지난 해 6월 과천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까지, 전국 28개 지역에서 56회의 공연을 선보였던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매 공연마다 지역의 최다관객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평균 객석점유율이 115%에 달하는 등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 이진배 단장은 “뮤지컬 ‘아리랑판타지’는 다문화가정 시대 농어촌 공동체의 희망과 화합, 유쾌한 웃음의 메시지를 담아냄으로써 새 시대 한국인의 정체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 낼 것”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려와 사랑의 정신으로 다문화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신한국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 6회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피날레 무대는 지역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직접 출연, 재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전한다. 지난해 이 함창단에는 전국 33개 단체에서 모두 872명의 다문화 어린이와 저소득층 어린이, 이주여성들이 참여했다.
2012년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며 (주)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다. 또한 농어촌희망재단은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서울 공연과 대구 공연에서도 공식협찬사로 참여, 더 많은 관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를 통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 공모를 통해 13개의 지역문화예술회관이 공연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6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대구를 포함하여 총 15개 지역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또는 (주)썸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www.summusical.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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