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0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진행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도 단위 별로 8회씩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추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이전 ’도심 속 목장 나들이‘와 동일하게 목장 체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우들이 아이를 대신 연기해 온라인에서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됐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젖소 모자와 시계, 액자, 메모꽂이 등으로 구성된 우유 공작 키트를 제공한다. 우유 공작 키트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배포되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영상 속 미션을 완료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 홍보 및 영상 시청 유도를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사전 홍보 이벤트를 시작으로 K-MILK 인증마크 찾기, 우유 퀴즈 맞히기와 같은 우유와 관련된 소소한 이벤트가 시리즈로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 메인이벤트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직접 만나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생생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와 우유 공작 키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영상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