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나리 3품종 육성
전북농업기술원, 나리 3품종 육성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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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추위, 병해 등 환경적응성 ‘우수’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우수한 환경적응성을 보이는 나리(백합) 신품종 ‘리틀그린스타’ ‘오렌지링스타’ ‘아리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겨울 추위와 병해에 강하고 키가 작아서 화단용으로 적합한 ‘리틀그린스타’는 연한 그린 색이면서 키가 굉장히 작은 특징을 지니고 있어 더운 여름철 화단을 생생하게 빛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오렌지링스타’는 오렌지색으로 꽃 안쪽에 원형의 띠를 보이는 아름다운 꽃으로 번식률이 높고 잎마름병과 여름 장마에 강하다.
꽃꽂이용으로 노란꽃색이 선명하고 컵 모양인 ‘아리아’ 품종은 구근 증식력이 양호하고 꽃색이나 형태가 기존 수입품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절화용으로 개발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은 신품종 등록 후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나리는 우리나라 구근화훼류 중 2009년 기준 재배면적 211.9ha, 생산량 4천600여만본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작목”이라며 “막대한 로열티 경감을 위해 수입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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