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불용농기계 우선 매각...현장입찰 방식
순창군, 불용농기계 우선 매각...현장입찰 방식
  • 이길천 기자
  • 승인 2020.11.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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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이길천 기자]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한다.  <사진=순창군 제공>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한다.   

매각 방식은 현장입찰 방식이며 최고가로 응찰한 농업인에게 낙찰되게 된다.   

이번 현장입찰 물품은 논두렁조성기 등 14기종 60대로 1인당 2대까지 입찰에 참가할 수 있고 최종 낙찰 대수는 11대로 한정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농업인들에게 불용농기계 구매 기회를 제공해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농업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기 때문에, 입찰자가 1명인 농기계에 한해서만 중복 낙찰을 인정하고 차순위자가 존재할 경우는 낙찰 받을 수 없다.   

불용농기계 입찰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현장매각 입찰이기 때문에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에 한해 참가할 수 있고 1127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입찰참가자격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순창군에 1년이상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농지원부 및 경영체 등록확인서에 등록된 세대주만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매각되는 물품이 불용농기계라는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하며, 농기계 상태를 필히 현장에서 확인하고 입찰 참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입찰에 나올 불용농기계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입찰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입찰등록을 거쳐 2시부터 입찰을 시작한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불용농기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입찰에 참가하는 농업인들은 매각 농기계가 불용품이라는 점을 인지해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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