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연간계획 ‘순항’···3분기 경제사업 ‘두각’
청주농협 연간계획 ‘순항’···3분기 경제사업 ‘두각’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0.11.13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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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기타실적 등 두 자릿수 감짝 성장
코로나19 불구 상호금융 안정세 지속
이화준 조합장 조합원 실익 앞장 천명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청주농업협동조합의 3분기 경제·금융사업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안정된 사업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농협은 연간 계획 대비 전 사업 영역에 걸쳐 70%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내실 경영에 집중하면서 목표 달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체 경제사업 부문은 85.4%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판매부문은 93%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금융사업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추진 실적이 증가하며 안정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호금융예수금과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달성률은 106.7%, 103.6%를 기록했다.

청주농협의 2020년 9월 말 기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사업 중 판매, 마트, 기타사업 등에서 각각 19.4%, 8.2%, 17.2%의 성장률을 기록, 경제사업 실적을 견인했다.

신용사업도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상호 금융 예수금과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성장률은 각각 12.%, 12.8%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비스 부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디지털금융,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사업 등으로 조합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청주농협의 콕뱅크 서비스(생활편이 신규 서비스) 강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인출 예방을 위한 활동 등은 조합원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장기 보장성보험 캠페인, 카드사업을 통한 할인 혜택 활성화 사업 등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청주농협은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주부, 청년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봉사를 이어오며 조합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년 여 간 이어져온 청년부 벌초사업을 비롯해 주거 환경 개선, 일손 돕기 봉사 등 다방면으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청주농협은 추청, 새칠보, 황금노들, 미호 품종 등에 대한 벼 자체수매를 계획해 조합원의 농업 경영에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등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발맞춰 나가고 있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사진>은 “어려운 시국이지만 청주농협은 상호금융사업 부문에서 1조 원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청주농협은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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