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식 가져…품질 규격화로 시장 확대 나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나주배원예농협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노력 끝에 베트남 직수출 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선적식을 가졌다.
나주배는 지난 1967년 대만으로 ‘만삼길’을 처음 수출한 이래 1991년부터는 미국을 시작으로 18개국에 신고, 원황, 황금, 화산품종 등 매년 2,500톤 이상을 수출해 100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출 효자 품목이다.
유통단계를 축소한 직거래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개척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는 곧바로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적은 물량이지만 베트남에 직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에 나주배원협에서는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수출한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국마켓을 140여개 운영 중인 대형마켓으로 최근 배 소비가 크게 증가한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배원협 관계자는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전라남도 국제협력관과 함께 상설판매장에 직수출 매장을 늘려나가고 수출품의 품질관리 강화, 국내 신품종 재배기술 확립 등 품질 규격화로 해외시장의 소비성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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