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온라인거래소 ‘거래실적 증가’ 추세
농협 온라인거래소 ‘거래실적 증가’ 추세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1.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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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거래품목 5개 추가…참여자 확대 추진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거래소가 품목관이 늘어나 거래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산물 도매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온라인농산물거래소에 대한 사업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사업보고회에서 현재 온라인거래소는 품목관이 늘어남에 따라 거래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기준, 양파관 1만 3,356톤, 마늘관 1,134톤, 사과관 61톤이 거래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거래 참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농협경제지주가 밝힌 내년도 거래품목 운영계획은 5개 품목이 추가된 총 8개 품목이며, 아직 추가할 구체적인 품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장 상황과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의 공판장장(55개소)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온라인거래소의 사업 추진경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유통정책과장도 참석해 최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온라인거래소의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효과에 대해 언급된 것을 전달하며 온라인거래소와 관련한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는 “농협이 올바른 도매유통 구조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거래소를 통한 농산물 유통채널 다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사업보고회에 참석한 전국의 공판장장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거래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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