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유해진·윤아·이승윤·이시영’ 산과 어울리는 유명인 각축
‘김태리·유해진·윤아·이승윤·이시영’ 산과 어울리는 유명인 각축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11.2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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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국민 설문조사서 5명 압축
문재인 대통령·펭수 등도 이름 올려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산·숲과 가장 잘 어울리는 유명인에 김태리, 유해진, 윤아, 이승윤, 이시영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산림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설문에서다.

산림청은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산림청 누리소통망 및 세계산림총회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산·숲과 가장 잘 어울리는 유명인은 누가’라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설문 결과를 활용해 산림홍보대사 선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 중간 집계 결과(22일 기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김태리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자연과 함께 치유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는 의견이 많아 꼽혔고, 영화배우 유해진은 삼시세끼에서 산에 있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상위에 랭크됐다. 윤아는 숲을 배경으로 하는 광고, 이승윤은 나는 자연이다에서 활약한 모습이, 이시영은 활동적이고 건강한 이미지가 산과 어울려서 꼽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펭수, 그루 등도 산과 어울리는 유명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총 100명이 넘는 유명인이 추천되는 등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배소현 산림청 홍보전문관은 “세계산림총회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세계산림총회 국제행사가 6면마다 개최되는데 2021년 5월, 한국이 제15차 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설문은 산림총회 개최와 산·숲이 주는 효용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산림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산림총회가 열린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산림과 세계산림총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내년도 총회 홍보대사 선정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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