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무역-김천농협, 샤인머스캣 홍콩 수출 선적식 가져
농협무역-김천농협, 샤인머스캣 홍콩 수출 선적식 가져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1.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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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연간 20톤 수출…시장 다변화·거래처 발굴 추진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NH농협무역과 김천농협은 25일 김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샤인머스캣을 홍콩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선적식에 앞서 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 김천농협 이기양 조합장, 농협 김천시지부 서동완 지부장,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서범석 소장 등 10여명이 간담회를 가지고 앞으로의 샤인머스캣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무역은 매년 김천농협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연간 20톤 이상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김천농협이 중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수출물량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대 중국 수출은 전문적으로 지정된 검역단지에서 생산된 포도만 가능하며, 수입국 검역조건에 맞게 생산기간 내내 병해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당도, 산도, 무게 등 품질요건도 갖춰 엄선된 포도만 수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기양 조합장은 “최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캣을 해외로 유도해 국내 가격지지는 물론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힘쓰겠다”면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김천포도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대표도 “올해도 변함없이 품질이 우수한 김천포도를 해외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세계 각지에 우리 포도가 수출될 수 있도록 시장 다변화 및 거래처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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