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평가회 성료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평가회 성료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1.25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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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베어 ‘고추장 덤불 덮밥’ 최우수상 수상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평가회의 최우수상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베지베어’의 ‘고추장 덤불 덮밥’ 메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식당 국산식재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한식당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식재료의 사용을 확대하고자 농식품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창업 3년 이내 오너셰프(ownerchef, 식당의 경영 및 주방 책임자)의 한식당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한식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개발된 한식메뉴 조리법은 한식포털(www.hansik.or.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우수작은 사전심사와 전문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1등부터 6등까지 총 6점 선정했으며, 수상자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함께 총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고추장 덤불 덮밥’은 불에 구운 고추장 콩고기에 양파, 대파를 곁들여먹는 한국식 제육덮밥이다.

베지베어 고다현 대표는 “앞으로도 비건 한식메뉴를 많이 만들어 외국인을 포함한 채식주의 손님들이 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우수상으로는 ‘얼큰 파닭 만두전골(안골식당, 천안시 동남구)’, ‘에이징한 오리(에빗, 서울시 강남구)’, 장려상으로 ‘한우 시래기 솥밥(공기, 서울시 용산구)’, ‘닭불고기 비빔면(마담타이, 서울시 송파구)’, ‘팔도대계 닭도리탕(은평닭곰탕, 서울시 은평구)’ 메뉴를 선정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여러 세대들이 선호할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보다 많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하도록 지원해 한식당과 농업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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