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지난 2005년 가락시장 5개 청과법인(대아청과,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이 출연해 설립한 ‘오농장학회’가 최근 2020년도 농업인 자녀 대상 장학생 10명을 모집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오농’은 ‘나(吾)’자신이 곧 ‘농업(農’)이란 뜻으로, 농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지금까지 꾸준히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농업인 자녀들 총 18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지난달 10월 이사장에 취임한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는 “가정 형편이 힘들어도 학업에 성실히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가락시장 청과법인들의 장학사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도매시장이 산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더욱 커져가는 산지의 현실을 고려해 농가수취 가격 제고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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