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업경영인회, ‘2차 이사회’ 열어…발전방안 논의
종돈업경영인회, ‘2차 이사회’ 열어…발전방안 논의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2.0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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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공동구매 사업 등 의견 나눠
오재곤 회장 “회원 간 신뢰 제고-결속력 강화 나설 것”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종돈업경영인회는 최근 제주특별차지도 최남단 횟집에서 ‘2020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부의안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한종경(주) 추진 현황, 공동구매 사업 추진, 종돈업경영인회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사회에는 오재곤 회장을 비롯해 이동엽, 배상종, 전성주, 김호신, 현재용, 박종필, 김성수, 임성주 등 임원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최근 공동구매 및 정책사업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35개소 대상)를 펼쳤는데,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답변이 68%(21개소)로 나왔다.

또 비거세수퇘지 처리, 종모돈 처리, 양돈장에서 종돈을 판매 사례 조사 등 정책 제안을 위한 질의에도 대부분의 회원들이 성실히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종돈업경영인회 발전방안을 묻는 질문에 77%가 회원 간 긴밀한 관계형성을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한종경(주) 추진 현황 보고에서는 지난 9월 18일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10월 14일에 사업자등록증도 발급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보고했다.

무엇보다 한종경 주식을 이사 및 회원들이 적극 보유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도 밝혔으며, 이사는 최소 200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톱밥 공동구매 사업과 무침 주사기 공동구매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됐다.

이밖에 회원 간 지속적 관계형성 모임 추진, 2세 모임 정례화 등 종돈업경영인회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재곤 종돈업경영인회장은 “설문조사에서 나왔듯이 회원 간의 신뢰 제고와 결속력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아울러 농업회사법인 한종경(주)이 설립된 만큼 종돈산업의 위상제고와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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