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영양 분석해 만든 '앱솔루트 유기농 궁' 출시
모유 영양 분석해 만든 '앱솔루트 유기농 궁' 출시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2.02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4년만의 리뉴얼성분함량 높였다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아기의 면역력 강화를 돕는 유기농 분유 앱솔루트 유기농 궁을 새롭게 출시했다.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까다로운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아식으로, 2016년 이후 약 4년만의 리뉴얼로 전세계 유명 분유에 사용 중인 면역 성분과 두뇌구성 성분을 모유 영양에 가깝게 강화해 다시 돌아왔다.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에서의 모유와 아기똥 연구를 기반으로 면역 두뇌 시력 성장 소화흡수 5가지 항목의 기능성 성분을 모유 영양 수준에 가깝게 설계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기의 면역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자기 방어 성분인 오스테오폰틴(OPN, osteopontin)을 모유에 들어있는 함량(6.5mg/100ml)만큼 첨가했다. 이는 매일모유연구소는 덴마크, 일본, 중국 측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모유 속 오스테오폰틴 함량을 확인해 그 결과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다.

두뇌 발달 성분도 강화했다. 유기농 궁에 새로 추가한 유지방구막 단백질(MFGM, Milk Fat Globule Membrane)은 아기의 두뇌구성 성분으로, DHA와 함께 아기의 두뇌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유기농 궁은 면역과 두뇌구성 성분은 강화했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기본적인 영양설계는 기존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 유기농 궁을 수유하는 고객이 리뉴얼 제품으로 변경해도 아무 문제없다. 다만 기존 제품을 계속 수유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앱솔루트는 한동안 기존 제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와 경쟁 심화로 국내 분유 시장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모유에 가까운 분유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일모유연구소와 함께 아기의 면역력 증대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농 궁은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라 1단계(0~6개월), 2단계(6~12개월), 3단계(12개월 이후)로 구분했으며, 온라인 채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124일부터 매일아이닷컴 홈페이지에서 대규모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체험고객에게는 체험기회 뿐 아니라 구매혜택도 제공해 새로운 제품의 홍보, 체험과 구매까지 한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계획했다.

한편,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는 모유를 연구하면 아기 건강은 연구된다는 신념으로 2011년 설립했다. 연구소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모유 연구진은 매일아이닷컴에서 신청한 엄마의 모유 샘플을 수거해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모유 2만 건 이상, 아기똥 22만 건 이상 분석했으며, 이는 국내 유아식 업계에서 제일 많은 모유 영양 분석 건수를 자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