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배, 공예품으로 재 탄생
전남 나주배, 공예품으로 재 탄생
  • 이광호 기자
  • 승인 2020.12.13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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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서 26일까지 전시

[농축유통신문 이광호 기자] 

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나주배’를 모티브로 창작된 공예작품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6일까지 전시한다. <사진=나주시 제공>

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나주배를 모티브로 창작된 공예작품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6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나주 사람들과 함께 해 온 배를 테마로 한 공예품의 창작과 활용 촉진 측면에서 나주배를 주제로 한 공예작품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의 참여 작가는 김외경 작가, 김은진 작가, 김정란 작가, 양순 작가, 양 순 작가, 유명희 작가, 이신애 작가, 노은희 작가, 김윤희 작가이다.   

작가별로 김외경 작가는 천연염색 천에 배꽃을 표현 김은진 작가는 배꽃 이미지를 팝아트로 연출 김정란 작가는 배꽃 이미지를 가죽공예와 접목했다.   

, 양 순 작가는 쪽염색 부채에 배꽃문양을 디자인 유명희 작가는 배꽃을 말려서 압화작품 이신애 작가는 도자기에 배꽃을 연출 노은희 작가는 배꽃 조명등 김윤희 작가는 배꽃 문양의 넥타이와 지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남 나주시는 국내 최대 배 산지이자 오래된 역사와 재배기술을 자랑하는 곳으로 배 산업을 선도해 온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시 사람들과 함께 해 온 나주배는 생산뿐만 아니라 먹거리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나주의 특별함을 더해 왔으며, 최근에는 그림과 공예로 탈바꿈 하면서 문화사업 부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전시교육팀장은 많은 분들이 나주배를 모티브해서 창작한 지역 작가들의 공예 작품을 관람하시면서 나주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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