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밀 보온주머니’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게 온기를
‘하트밀 보온주머니’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게 온기를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2.1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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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보온 물주머니 판매 금액 전액 하트밀 박스지원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매일유업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하트밀(Heart Meal)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일유업이 진행하는 하트밀(Heart Meal)캠페인하트밀(Heart Meal)’은 하트(Heart)와 밀(Meal)의 합성어로, 음식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하트밀 보온 물주머니를 판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환아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제작해 환아 가족에게 전달한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국내에서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뿐 아니라 모유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평생 특수 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 다양한 장애와 손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해 특수분유 812개 제품을 개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는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으며, ‘하트밀 캠페인또한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이다.

매일유업은 작년까지 외식이 어려운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외식 행사 하트밀 만찬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운 만큼 하트밀 박스에 집중키로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하트밀 만찬을 진행하지 못 해 아쉽지만, 더욱 풍성한 하트밀 박스를 통해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에 대한 응원이 전해졌으면 한다취지에 공감하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트밀 캠페인에서 판매할 하트밀 보온 물주머니는 다회용 친환경 보온 물주머니다. 판매 가격은 22,000원으로,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스토어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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