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0]농축유통신문을 빛낸 ‘베스트 기사 5’
[아듀 2020]농축유통신문을 빛낸 ‘베스트 기사 5’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2.2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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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농업 분야 정보 제대로 전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아듀 2020! 벌써 2020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올해도 농축식품 분야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로 기억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농업 분야 대표 정론지인 농축유통신문에서는 각 분야 주요 이슈를 독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큰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농축유통신문을 뜨겁게 달궜던 ‘베스트 기사 5’는 여전히 독자들의 뇌리에 남아 회자되고 있다.

1. 축산물 혐오시대, 축산업이 죽어간다

올해 농축유통신문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기사는 본지 편집국장을 맡고 있는 박현욱 기자의 ‘축산물 혐오시대, 축산업이 죽어간다’ 기사가 차지했다.

이 기사는 경북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김인수 씨의 상황을 듣고 현재 도래하고 있는 축산업의 어려움과 애환을 글로 잘 풀어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축산업 수난시대를 맞아 축산에 대한 악의적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전달했다. 지난 7월 당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유치원 식중독 사태와 관련 잘못된 정보를 잡기 위해 심도 있는 기사를 썼다.

이 당시 한 칼럼니스트가 식중독의 주범이 쇠고기라고 지목하면서 축산인들의 공분을 샀다. 이들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과학적 근거와 비전문가 의견을 개진해 축산업을 부정하고 공격해 사회적 파장을 야기했다.

이에 본지는 과학적 사실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보도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축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독자들로부터 지지받았다.

2. 코로나 탈출…국립자연휴양림서 힐링하자

두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에서 취재부장을 맡고 있는 이은용 기자가 쓴 ‘코로나 탈출…국립자연휴양림서 힐링하자’ 기사였다.

이 기사는 2020년 최대 화두인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여름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볼거리가 풍부한 6개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기사에서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변산자연휴양림 △유명산자연휴양림 △진도자연휴양림 △통고산자연휴양림 등을 소개해 코로나로 지친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안식을 줬다는 평이다.

특히 이 기사에서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반강제적으로 일상과 단절된 생활을 지속하면서 우울증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부각시켜 그 대안으로 코로나에 찌든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정신과 육체를 힐링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제공해 각광을 받았다.

3. 시장도매인제 날선 논쟁…여야는 물론 농민단체로 ‘확산’

세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에서 취재차장을 맡고 있는 김수용 기자가 쓴 ‘시장도매인제 날선 논쟁…여야는 물론 농민단체로 확산’ 기사다.

이 기사는 최근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내에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두고 유통 주체와 정치권에서 갈등이 첨예화 되고 있는 과정을 심도 있고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낱낱이 집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락시장을 관리‧감독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경호 사장은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고, 반면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모습을 잘 각색해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시장도매인제가 가락시장에 도입되면 출하대금 미지급 등 부작용이 발생될 요지가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 독자들의 궁금증 잘 풀어줬다는 평을 받았다.

4. 양돈농가 분뇨반출입 금지에 발 동동

네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의 막내 기자인 엄지은 기자가 작성한 ‘양돈농가 분뇨반출입 금지에 발 동동’ 기사가 선정됐다.

이 기사는 지난 10월 9일 강원도 화천군 사육돼지 농자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함에 따라 정부가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 현지 농가들의 입장을 반영한 기사로, 많은 독자들의 클릭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동제한조치를 통해 지역 내 돼지와 분뇨의 반출입이 금지되는 상황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히 전하면서 위기에 처한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와 지자체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새로운 대책과 방안 마련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크게 평가 받고 있다.

5. 정부가 ‘쌀 시장 혼란’ 가중 시켜…현장 이중고 시달려

다섯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에서 취재부장을 맡고 있는 이은용 기자가 쓴 ‘정부가 쌀 시장 혼란 가중 시켜…현장 이중고 시달려’ 기사가 꼽혔다.

이 기사는 통계청이 발표한 쌀 예상생산량 통계가 너무 차이가 커 쌀 시장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기사다. 또 쌀 생산량이 자연재해 등의 여파로 줄어들면서 정부가 수급과 가격 안정 대책으로 정부미를 방출한다는 움직임을 보여 시장 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는 것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 독자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부의 부정확한 통계 수치와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쌀 생산농가, 유통업체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현장의 전언을 전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이 기사를 통해 정부와 현장 간 소통이 확대되면서 정부 공매에 대해서는 서로 합의를 이뤄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새로운 뉴스 서비스 제공

한편, 농축유통신문은 올해를 빛낸 기사뿐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동영상 제작은 박현욱 국장이 직접 제작·편집해 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한우 20% 싸게 드세요”···한우사랑상품권 출시 △뱃살 빼는 특효약! 팽이버섯 탄생의 비밀 △한국양계농협 "계란! 이렇게 안전해요" 등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온라인 서비스로만 제공되고 있는 카드뉴스도 많은 독자들의 관심 속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사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도 농축유통신문은 독자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때로는 진지하고 무거운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적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축유통신문은 내년에도 타 농축식품 언론과 차별화된 기사와 콘텐츠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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