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 육우매장 코로나19 고통 분담한다
육우자조금, 육우매장 코로나19 고통 분담한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2.2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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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 할인행사 및 홍보활동 지원율 50% 70%~100%로 상승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인증점과 육우전문유통매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육우자조금은 육우인증점과 육우전문유통매장을 대상으로 4,000만 원 상당 지원을 오는 31일까지 집행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급속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매출 하락을 비롯해 임대료, 인건비, 공과금 등 고정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육우인증점과 육우전문유통매장의 고통을함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육우자조금은 육우할인행사 및 홍보활동에 대한 지원율 50%70%~100%로 상승해 추가 지원금을 전달한다. 4,0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은 연말까지 전달되며, 허브솔트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된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이 날로 늘어나 매우 안타깝다고통을 나누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지원책이 육우 매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우자조금은 육우 유통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체 예산의 30%인 약 7억 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 한해는 코로나19 및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지원책을 마련해 고통을 함께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3월 대구광역시의사회 방호복 및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9월에는 코로나19로 대민지원 업무증가와 명절 휴가 통제라는 이중고를 겪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육우를 지원하고, 11월에는 수해를 입은 육우농장의 복구 후원까지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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