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 더 달고 아삭한 수박신품종 출시
동오시드, 더 달고 아삭한 수박신품종 출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12.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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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피 씨 없는 수박’,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선보여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동오시드 중점 제품인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 수박.
▲동오시드 중점 제품인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 수박.

동오시드는 최근 우수한 품종의 수박 종자인 흑피 씨 없는 수박저온기 수박 호랑이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흑피 씨 없는 수박은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우수한 고품질 씨 없는 수박으로, 최근 전문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대형 유통마트에 납품 중이다.

씨 없는 수박은 내열성·내수성이 뛰어나 폭염과 폭우에도 쉽게 과육이 무르지 않는 특성이 있다. 장마철에 당도가 낮아지고 품질이 저하되는 수박의 단점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 대표 과채류인 수박을 저온기에도 재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도 동오시드의 2021년 중점 제품이다. ‘저온기 수박 호랑이꿀은 수박 재배 가능 시기를 늘리고 지역을 넓힘으로써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이끌기 위해 개발됐다. 서늘한 기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고지대나 산간지방에서도 고품질의 과수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지난 몇 년 간 해발 고도 300m 이상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수박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저온기 수박에 갖는 농민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모습이다.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수박은 일반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크기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수박전용대목에는 힘쎈 1무병토좌가 있는데, ‘힘쎈 1대목은 배축이 짧고 굵어 접목작업이 용이한 대목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고 흡비력이 좋아 초기 세력 및 작기 중·후반까지도 꾸준히 세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발아세가 우수하고 저온기 재배에 적합한 대목으로 인정받는다. ‘무병토좌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무결점 기능성 대목으로 생육 후기까지 버팀성이 좋아 대과 생산에 유리하고 수확기까지 안정적인 초세로 고당도 수박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동오시드는 수박 이외에도 칼라병·역병·탄저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고추 신품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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