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제5기 대의원 245명을 선출했다.

한우자조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에서 총 256명의 후보자가 대의원선거에 등록해 125개 선출구에서 총 245명의 한우자조금 대의원을 배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의원 입후보자수와 선출구별 배정된 대의원 수가 같아 121개 선출구에서 무투표 당선됐으며, 경합된 선출구는 경기 고양/양주 외1 선출구, 경기 양평선출구, 경북 영주선출구, 전남 나주/광주선출구 4곳이었으며, 전남 나주/광주 선출구는 유효 득표수 미달로 대의원(5명)이 선출되지 못했다.

이번 대의원 선거는 코로나19상황으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가 추가 도입됐다. 투표소 투표 외에도 비대면 온라인 선거를 통해 12월 8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지역별 지정 선거일에 실시됐다.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의 임기는 4년(2021. 2. 16~2025. 2. 15)이며, 한우자조금의 사업계획 및 결산 등 자조금 운용의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결권이 있다.

최명식 한우자조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됐다”며, “지역 현장에서 힘이 되어주신 한우농가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농협)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현욱 기자 newtong80@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