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송아지 브랜드 육성...2023년까지 12억 투입
함평군, 송아지 브랜드 육성...2023년까지 12억 투입
  • 이광호 기자
  • 승인 2021.01.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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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이광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우량 송아지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4억 원씩 총 1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우량 송아지 브랜드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부터 함평천지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4억 원씩 총 12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함평천지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전남도가 도내 각 시군을 통해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일반 한우와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각 지역에서 친자확인과 선발기준 등을 심사해 품질이 우수한 송아지를 대상으로 으뜸한우브랜드 명칭을 부여하고 집중 육성관리한다.  

군은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개체별로 관리하는 등 브랜드화 사업을 실시하고 함평가축시장 내 전자경매 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사업시행기관인 함평축협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전담인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종축개량, 전산D/B구축, 유전자 검사, 정액공급, 초음파진단기 확보 등 송아지 브랜드화에 필요한 예산도 적극 지원하고 사업 참여농가에는 귀표부착, 백신공급, 개체관리 현황판 보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 송아지보다 수십만 원 높게 낙찰될 정도로 브랜드 송아지의 우수한 품질과 시장 수요는 이미 입증됐다,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번 함평천지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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