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HACCP 인증·심사 수수료 30% 감면된다
내년도 HACCP 인증·심사 수수료 30% 감면된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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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원활한 인증 지원먹거리 안전 확보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전국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HACCP 인증 및 연장심사 수수료 30% 감면 기간을 113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수수료 감면 연장 조치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영세·소규모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적극행정과 식품 HACCP 의무적용(4단계) 시행 시기가 20211130일까지 1년 유예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조치를 통해 수수료 감면 기간 동안 소규모 업소에서 HACCP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한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HACCP 인증 및 연장심사 수수료 30% 감면 대상인 소규모업소는 해당 유형(업종)의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소,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축산물가공업소와 해당 영업장의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이 해당된다.

또한, 50두 미만, 돼지 1천두 미만, 3만수 미만, 오리 1만수 미만, 4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도 이에 해당된다.

수수료 감면 신청은 해당 업소에서 HACCP인증원 각 지원으로 인증 및 연장심사 신청 시 식품유형별 매출액 또는 종업원 수, 사육 가축 마릿수 확인이 가능한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업소에 힘이 되는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내년까지 연장해 심사 수수료 감면, 현장 기술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원활한 HACCP인증 지원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HACCP인증원 누리집이나 전국 6개 지원에 문의하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작년 81일부터 1231일까지 전국 소규모 업소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통해 수수료 30%를 감면했으며, 3,125개소에 약 3.5억 원의 심사 수수료를 감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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