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산업 발전 공로 인정 받아
한국동물약품협회, 산업 발전 공로 인정 받아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1.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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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방· 동약 수출 확대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가 그간 가축 질병예방 및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구제역 등 방역용 소독제의 철저한 품질관리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수출 확대를 통해 산업발전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이번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는데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설 기술연구원에서는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방역용 관납소독제 검사 등 매년 3,000여 건 이상의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와 검증된 소독약품만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시켜 왔으며, 농가 및 방역현장에서 상시 사용하는 소독약제의 품질과 원활한 수급에 일조했다. 해외로부터의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회원사 및 축산농가에 지속적인 질병 방역을 홍보하고, 동물용의약품 해외 수입 시 BSE(소해면상뇌증) 관련 증명서를 확인해 악성 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방지하는 등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역시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 줄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 건의를 토대로 동물용의약품 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을 시행해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 융자, 수출업체 운영지원, 수출시장 개척지원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특히, 해외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국내 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여업체 지원을 위해 직접 한국 홍보관을 운영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신장 뿐 아니라 한국의 국가 인지도 제고에 많은 공을 세웠다.

그 결과, 2011년 동물용의약품 수출 1억 달러, 20152억 달러, 2019년 수출 3억 달러 달성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은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전염병의 발병으로 국내·외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국내농가에 보다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나가며, 동물용의약품 수출증대로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 등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역조치로 인해 별도 행사 없이 협회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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