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 리스크 관리…사료비 부담 절감한다”
“환율변동 리스크 관리…사료비 부담 절감한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1.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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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21년 제1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개최

2021년도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농협사료>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농협사료가 최근 환율변동에 대한 외환리스크를 관리해 농가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섰다.

농협사료는 지난 20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 최근 환율 변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에는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홍철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 권아민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한 논의와 함께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전문가들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규모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 시기, 코로나 백신 투여 이후의 글로벌 정세,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 요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농협사료는 시장상황에 따라 외환리스크를 탄력적으로 관리해 원가절감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환율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외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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