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연도관리시스템 소비자 87.8% 만족
한우 연도관리시스템 소비자 87.8% 만족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5.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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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시범적용 3개소로 확대 추진

한우 연도관리시스템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시범적용 대상을 3개소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의 차별화와 소비자가 균일한 품질의 쇠고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해 시범적용하고 있는 한우연도관리시스템의 소비자 반응이 좋아 3개소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 부위별, 요리방법별로 소비자 4600명의 식미 만족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연도관리시스템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고기 맛의 차이를 요리방법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구매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한우 품질관리시스템이다.
또한 2011년 7월부터 시범 적용한 횡성축협에서 연도관리시스템 적용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반응을 조사한 결과 구매자의 87.8%가 만족한다고 응답(매우 만족한다 44.9 %, 약간 만족한다 42.9 %, 보통이다 10.2%)했고,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는 없었다.
특히 구입을 한 소비자 100%가 재구입할 의사가 있으며, 가짜 상품 차단 필요, 다양한 상품경험 희망, 적극적인 홍보 필요 등 의견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횡성축협한우, 김해축협에 이어 경기도 소재 ㈜건화에 연도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키로 한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김해축협(천하 1품 한우, 조합장 문유상)은 자체 서부매장에 우선적으로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5월중 소비자 반응조사결과에 따라 본점 및 가야지점까지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의 연도관리시스템 적용상품을 (주)건화를 통해 구입한 소비자의 반응도를 확대 조사해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연구사는 “횡성축협과 김해축협에서 5월과 6월에 소비자의 반응도를 조사가 끝나는 대로 보완점을 도출해 전국단위 사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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