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어려움 경북도가 품앗이 합니다
농가 어려움 경북도가 품앗이 합니다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1.01.28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전개 나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경북도청에서 실시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서 성주참외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청>

[농축유통신문]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취약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 쇼핑몰 사이소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오는 3일 도청전정에서 완판운동 시즌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 소비처를 확보 하는 등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기관별 완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도와 시군에서는 감자, 딸기, 쌈채소 등 판로가 어려운 품목을 중점적으로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자체 꾸러미 공급, 자매결연도시 및 향우회 등을 통한 완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지원은 SNS, 바이럴마케팅, 키워드 검색광고 등을 통한 경북 농산물 홍보,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쇼핑몰 내 유통피해농가 할인판매행사, 우체국몰, 농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위메프, 쿠팡 등 사이소제휴몰과 연계한 경북 농특산물 판촉전, ‘사이소와 지역농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사이버 농산물 축제 특별판매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판매지원은 개학연기, 휴교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 부진 시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 대형유통업체 협력을 통한 다양한 판매처 개척 및 농산물 소비촉진 판매전, 안테나숍 농식품 특별 판매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완판운동 시즌를 도내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판매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평가를 통해 시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위해 시작된 품앗이 완판운동에 동참해주신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올해 다시 시작하는 완판운동 시즌에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등을 돕기 위해 시작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매주 연속해서 완판됐으며, 코로나19 극복 전 국민 온·오프라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산돼 1,157억 원의 판매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