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산물 ‘수집·활용 확대’ 모색
숲 가꾸기 산물 ‘수집·활용 확대’ 모색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5.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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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사업 개선 방안 현장 토론회

충남도는 5월 15일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일원에서 대학 교수와 환경단체 등 전문가, 충남도 및 산림청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숲 가꾸기 사업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해 연 이날 토론회는 △숲에 맞는 솎아베기 강도의 적정성 △목재 수집 운반을 위한 작업로 설치방법 △임업기계장비의 적정성과 시연 △생산된 목재 매각 및 수익 분배 등에 대한 설명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
그동안 숲 가꾸기 사업 산물 수집은 인력에만 의존했던 데다, 임도 등 도로변 30m 이내, 계곡 지역 원목만을 대상으로 해 수집 활용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충남도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산물 수집 이용 확대를 위한 모델 숲을 추진함으로써 목재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산림 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숲 가꾸기 모델 숲 대상지는 50㏊ 규모로 솎아베기를 통한 밀도 조절로 우량 대경재 생산에 따른 경제적 가치 증진과 생물종 다양성 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의 하나인 목재펠릿이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어 임산물 수집·활용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산림 소유자의 참여가 있어야 사업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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