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이달부터 임업경영체 등록업무 활성화를 위해 조사원을 추가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부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된 임업 경영체 조사원은 기간제근로자로 경영체 등록을 위한 실무교육 후 배치되어 경영체 등록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업경영체는 임야를 대상으로 임산물 등 생산활동하는 임업인의 농업경영체 인데 농업경영체는 농지에 한해 운영됐으나 2019년부터 임야가 추가 됐다.
임업경영체 등록대상은 임야를 생산수단으로 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산지관리법 제4조와 관련해 보전산지 및 준보전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채취업, 임업용 종자, 묘목 재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면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서부청은 지난해부터 원거리 접수로 인한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동시에 적극 행정의 하나로 임업경영체 업무영역을 담당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로 확대하는 등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임업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고, 임업경영체 등록에 앞장서겠다”며 “임업경영체 등록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은 2021년 1월 말 기준 4300여 건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했으며 등록 관련 사항은 서부지방산림청 임업경영체사무실 및 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