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임실군 소재 5층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남성 1명(50년생, 남)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7일 낮 12시55분께 건물 2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1대, 구급차 4대와 진압대 90여명을 출동시켜 화재발생 1시간 40분만인 오후2시42분께 불길을 진압했다.
불은 2층에서 시작해 3층과 4층을 태웠고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및 건물 내부에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 중에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을 가스배관 교체 중에 가스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가스폭발로 인해 건물 외벽 창문과 창틀이 주변 수십미터까지 날아가 바닥에 떨어져 화재 현장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한편 이인영 임실경찰서장은 화재 발생 보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급파시킨 경찰인력으로 화재 건물 주변을 통제하고 소방당국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화재를 진압 할 수 있게 현장에서 화재 진압 지원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직후 신속히 건물 거주자를 파악했고 현재 화재 건물 2층에서 거주중이던 외국인 남성의 소재를 파악중에 있다. 나머지 거주자는 소재 파악이 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인영 서장은 "휴일을 맞아 인명피해와 물적피해가 발생된 화재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화재 발생 현장을 지켜보며 소방관계자와 화재 진압 논의 및 주민들의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현장 인근 주변 통제에 대해 현장 대응 논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