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야생조류 AI 위험주의보 발령
충북 충주시, 야생조류 AI 위험주의보 발령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02.1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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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야생조류서 H5형 항원 7번째 검출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지난 15일 고병원성 AI 위험기간인 3월 말까지 충주시 전역에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충주시는 동량면 한 종오리 농장에서 지난 2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달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큰고니 폐사체에서 올겨울 고병원성 AI가 지난달 3차례나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이후 H5 AI 항원이 4차례 추가 검출돼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야생조류를 통한 가금 농가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충주시 전역을 위험지역으로 보고 가금농장과 가금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강화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야생철새 북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월 말까지 충주시 전역에 식용란 주 2회 알 반출 알 반출 차량 1 1개 산란계 농장 방문만 허용 사료 차량 2 1회 농장 방문 준수 일회용 덧신 갈아신기 준수 출입차량 2단계소독(U자형고압분무실시 등 방역 조치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 명절 산란 가금에 대한 일제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잠재 위험은 낮아졌지만야생조류 북상이 끝나는 3월 말까지 산발적 감염이 있을 수 있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한 충주시를 비롯해 도내 전 가금 농가와 관계기관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본 방역수칙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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