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화훼 소비 활성화 앞장선다
충북도, 화훼 소비 활성화 앞장선다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02.1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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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내 화훼 직거래 장터 열어절화류 1,000단 판매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화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데 앞장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도매와 경매 등 유통 판로가 막혀 큰 타격을 입은 지역 화훼 농가를 돕고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직원과 민원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간 꽃 소비의 80% 정도가 매년 2~3월경 졸업식과 입학식에 집중되는 절화류 생산 농가는 행사 취소로 꽃 판매가 위축돼 어려움이 큰 만큼, 청주진천 등 도내 7개 농가 등에서 재배한 장미와 튤립국화 등 절화류 1,000단을 준비해 충북도 직원과 민원인에게 직거래로 판매해 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판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격려하고 화훼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꽃다발도 구매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1년 넘게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 농가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추진한 청내 직거래장터에서 절화류 600만 원어치 화훼류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정부의 공공부문 화훼 수요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농협 하나로마트(본점 및 직영점지역농협꽃 소비 촉진관 운영 등 지역 화훼 농가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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